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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발달장애인 돕기 자선 골프대회…17일 실비치서, "장애 편견 깰 것"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17일 실비치의 올드랜치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US어댑티브오픈 지난해 우승자인 발달장애 프로 골퍼 이승민 선수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행사로 수익금은 한인 발달장애인들의 교육과 치료를 위해 농구, 오케스트라, 댄스, 골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위해 사용된다.     로사 장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골프 대회가 아니다”며 “대회에서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연주나 댄스 공연을 선보여 감동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장애를 지닌 선수들이 출전하는 US어댑티브오픈의 지난해 우승자이자 지난주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끝난 올해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이승민 선수도 나선다. 이 선수의 지난주 성적은 2오버파 74타였다.   장 소장은 “이승민 선수의 출전이 많은 다른 선수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장애 가정이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많은 관심과 참여로 격려와 희망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선 골프위원회 위원장은 세리토스 메디컬센터 원장인 존 김 박사가 맡았다. 올해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허브 천하 보험 외에 한미은행과 3플러스 등 80여 개의 단체와 기관이 후원한다.     ▶문의:(562)926-2040, golf@kasecca.org 김예진 기자골프 발달장애인 한인 발달장애인들 발달장애인 교육 자선 대회

2023-07-14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가 발달장애인 교육 프로그램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 대회는 오는 7월 17일(월) 정오 실비치의올드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수익금은 지난 23년 동안 한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한미특수교육센터가 제공해 온 농구,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골프,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로사 장 소장은 “프로그램 기금 마련 외에 한인사회의 자폐증을 포함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자선골프위원회 위원장은 세리토스 메디컬 센터 원장인 존 김 박사가 맡았다. 올해 대회는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허브 천하보험 외에 한인, 타인종 커뮤니티의 다양한 기관, 단체의 지원으로 열린다.   한미특수교육센터 골프대회의 특징은 매년 유명 인사가 나와 참가자들과 함께 골프를 즐긴다는 점이다. 미 프로야구(MLB) ‘코리안 특급’ 박찬호,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었으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아드리안 벨트레,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를 지닌 이형택 등이 과거 대회에 참가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홍보 대사 역할을 맡았다. 올해는 지난해 미 골프협회(USGA)가 처음 개최한 장애인 US오픈 남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이승민 선수가 대회를 빛낸다.   장 소장은 “자폐증을 딛고 챔피언이 된 이승민 선수가 참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민 선수의 어머니 박지애씨는 “미국에서 한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는 한미특수교육센터를 알게 되고 감동 받아 이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려 많은 발달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엔 한미특수교육센터의 골프 프로그램인 ‘골프 버디버디’의 발달장애인 학생 4명도 출전한다. 이들은 첫 출전에 대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장 소장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장애인을 돌보는 가정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이 우리 학생과 학부모에겐 큰 격려와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golf@kasecca.org)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골프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교육 발달장애인 학생 한미특수교육센터 대회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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